20대땐 피부에 광이광이 아주그냥 철철 흘러넘쳤는데.
30대로 들어설 즈음 해외에 나가있었던 탓인지, 나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부가 굉장히 많이 망가졌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용해보며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지요.
그러다 정착한 팩이 하나 있어서 추천글을 씁니다.
조그만 통으로 샀다가 한 통 다 비우고 큰 통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팩, 러쉬의 뷰티 슬립 LUSH Beauty Sleep 입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라니, 짜식들..ㅎㅎ..
저는 벌써 큰 통의 반을 비웠는데요! 정말정말정말 제가 좋아하는 팩입니다.
사용할때 마다 팩의 잔 향이 얼굴에 은은하게 남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라벤더와 꿀, 통카가 기본 베이스로
꾸덕한 질감과 라벤더의 진한 향기가 확 퍼지는 기분 좋은 팩입니다.
군데군데 검은 것들은 통카와 아마씨등등 이것저것이 섞여있는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사용하는 모습인데
팩이 좀..ㅎ.ㅎ...사진으로 보니 징그러운 것 같아서.. 작게..ㅎ.ㅎ....ㅎ.ㅎㅎㅎ....
저는 좀 두껍게 바르는 편인 것 같아요.
광고나 다른 후기들을 보면 이것보단 얇은데, 제가 가진 팩은 꾸덕한 느낌이 강해서 얇게 바르긴 어렵더라구요.
- 짜서 쓰는 팩이 아니라 퍼서 쓰는 팩이기 때문에 스패출러나 팩 브러쉬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사용 전, 도구로 골고루 섞어 사용하세요!
- 제조일자로부터 4개월까지가 최적의 사용기한이라고 합니다.
사용 후의 감상을 적자면
알갱이들 덕분인지 약간의 스크럽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안 후 보들보들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팩에 비하여 세안 후 얼굴 당김이 적습니다. 꿀의.. 보습효과?
팩을 하고 나면 다음날 얼굴이 정말..쵸크쵸크 아주 촉촉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팁인데,
꾸덕꾸덕하고 덩어리들이 말라붙는 팩은 세안해서 팩을 걷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저는 이런 실리콘 브러쉬를 사용합니다.
얼굴에 미온수를 끼얹고 팩이 약간 촉촉해지면 실리콘 브러쉬로 긁어내어 줍니다.
그럼 훨씬 빨리 세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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