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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 정해연 장편 소설

틈 날 때마다 지하철에 서서, 기차에 앉아서 읽던 소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 힘든 몰입감을 준다. 다만 주인공이 나와 정말 정반대의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얕은 윤리의식이 드러나면 잠시 책을 덮었다 ㅎ.ㅎ..ㅎ 몰입해서 보느라 내가 너무 화나기 때문에 참을 수 없었다!! ㅎㅎ .ㅎ. 소설이라는 폼을 가장 잘 활용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정방향으로 시간의 흐름대로 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독자들은 작가의 휘둘림에 그대로 휘둘려버린다. 스릴러와 미스터리물을 좋아해서 어지간한 유명한 작품들은 반전을 다 예상할 수 있었는데 이건 정말 끝의 끝까지 작가의 농간에 차곡차곡 놀아났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기묘한 빈틈이 있는데, 모든 장을 읽고 나면 이 빈틈은 하나로 뭉쳐져 완벽하게 끝맺음..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어서 쓰는 추천글 - 러쉬 뷰티 슬립 LUSH Beauty Sleep

20대땐 피부에 광이광이 아주그냥 철철 흘러넘쳤는데. 30대로 들어설 즈음 해외에 나가있었던 탓인지, 나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부가 굉장히 많이 망가졌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용해보며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지요. 그러다 정착한 팩이 하나 있어서 추천글을 씁니다. 조그만 통으로 샀다가 한 통 다 비우고 큰 통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팩, 러쉬의 뷰티 슬립 LUSH Beauty Sleep 입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라니, 짜식들..ㅎㅎ.. 저는 벌써 큰 통의 반을 비웠는데요! 정말정말정말 제가 좋아하는 팩입니다. 사용할때 마다 팩의 잔 향이 얼굴에 은은하게 남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라벤더와 꿀, 통카가 기본 베이스로 꾸덕한 질감과 라벤더의 진한 향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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