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레토 (레토 성수) 방탈출 후기.
[네이버 지도]
레토 성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18
http://naver.me/FgtFbEnG
http://hotelletoh.co.kr/layout/res/home.php?go=main
주말을 맞아 간만에 방탈출을 하고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호텔 레토 (레토 성수)를 다녀와서 후기를 작성합니다.
호텔 레토 이용 정보
난이도 : ★★★
인원 : 2 ~ 6
시간 : 100분 (1시간 40분)
가격 : 200,000원 (예약금 : 60,000원)
저는 운이 좋게도 다른 분들이 피켓팅에 성공하여 끼여서 갔다 왔어요.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리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껴뒀다가 가보라는 말들이 많아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방 100개 이하의 방린이인 저는 살짝 걱정됐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못할 것 같아 냉큼 다녀왔어요.
방린이지만 나름 꼬레아우라와 다른 유명한 것들은 다 다녀왔거든요!
시간 맞춰 도착하니, 건물에 전혀 호텔 레토라는 글씨 자체가 없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덥지, 힘들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서성였는데..
여기가 맞았습니다..
호텔레토 입구입니다.
레토 성수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회색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보여요.
오잉..?
제발 간판 달아줘잉..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보이는데요, 여기 이외에는 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은 많이 없습니다.
이 문을 열면 바로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방탈출과 동일합니다.
우측을 보면 신발장이 있고요, 실내화로 갈아 신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나쁘지 않았어요.
호텔 레토 (레토 성수) 방탈출 체험 후기.
보여드린 입구에서 한참 서성이며 얘기하다 보니 시간이 되고, 직원분이 나와서 안내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간단한 테마 설명과 함께 힌트 사용법, 테마 진행 시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들을 얘기해 주십니다.
사실 안내하시는 분 굉장히.. 타성에 젖은.. 목소리는 상냥하지만.. 직장에서 일에 쩔어버린.. 시크한.. 그런 인물 같았습니다 ㅋㅋㅋ
- 문제의 난이도는 별 3개짜리인 만큼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머리를 쓰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막힌다 싶으면 바로바로 힌트를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 인테리어는 신경을 많이 쓴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정말로 호텔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 친한 친구 4명과 가는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 얘기는 여러 군데에서도 많이 들었는데요, 인원이 너무 많으면 당연히 힘들고 적으면 적은 대로 힘든 테마입니다. 4명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친한 친구분들과 가세요.
- 무릎은 보호되는 옷을 입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무릎 빵꾸가 난 바지를 입었더니, 구멍이 더 커져버렸어요.
- 아 내부가 살짝 더운감이 있었어요. 여름보다는 봄~가을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방탈출에 성공하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10분.. 땡땡초를 남기고 성공하였습니다. 뒤는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우선 몰입도가 굉장했고, 스케일이 컸기 때문에 20만 원이라는 가격은 아깝지 않았어요.
문제는 만족하기 힘들지만 별 3개의 초보자들을 위한 테마인 것 같아 납득 가능했습니다.
아래는 직원분께서 찍어주신 격정의 후기 사진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방탈출 후기도 작성하도록 할게요!